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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외장재 마그네슘 고기능 신합금 추진
▶‘수송기기용 초경량 마그네슘(Mg) 소재 기술개발 현황’(발표:권경홍<사진> WPM 마그네슘기술개발사무국장/포스코 신사업실)=WPM Mg사업단은 고기능성 신합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마그네슘은 실용금속 중 가장 가볍다.

현재 Mg는 높은 가공비용, 이종접합 및 내식성 열위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사업단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소재 및부품개발 전공정에 걸쳐 공급사슬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서울대·포항공대·KIMS 등이 신합금 설계, KMI·POSCO·솔루션랩이 잉곳 제조, 성우하이텍·오스템·신영·MS오토텍·현대성우메탈·동남정밀 등이 부품 성형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성능평가는 완성차업체인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현대차, 폭스바겐 등이 담당한다.

현재 자동차 외장재 적용을 위한 Mg판재 신합금이 개발됐다. 사업단은 신합금으로 광폭판재 제조 및 자동차부품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르노삼성 SM7 노바모델에 뒷좌석 격벽재(Luggage Retainer)로 세계 처음 적용됐다. 2015년엔 쌍용차 코란도C모델 스피커 진동판에, 포르쉐 911 GT3 RS모델의 지붕재(Roof)로 각각 쓰이고 있다. 자동차 경량화 요구에 부응하는 셈이다.

권경홍 사무국장은 “국내에 합금·표면처리·양산 등 공급사슬을 구축하고 고급차 시장 진출 확대하겠다. 자동차뿐 아니라 의료, 모바일, 우주항공 등 산업화용도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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