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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유치원ㆍ어린이집 ‘동물보호교육’ 신청 접수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접수
-전문강사 ‘찾아가는 교육’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유치원ㆍ어린이집 아동 2000명이 대상이다.

신청하고 싶은 유치원ㆍ어린이집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접속하면 된다. 교육은 4월 중순 접수된 기관부터 진행한다. 날짜는 조정 가능하다.

전문교육 강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간다. ▷동물의 본 습성을 유지할 것 ▷목마르거나 배고프지 않게 할 것 ▷아픔이나 질병에서 고통받지 않게 할 것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할 것 ▷동물이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게 할 것 등 동물보호 기본 5원칙을 알려준다. 특히 동물도 사람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점과 꼭 알아야 할 반려동물 에티켓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육은 게임활동과 역할놀이, 시청각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다.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부교재도 나눠줄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린이는 감수성이 뛰어나 동물보호교육의 이해도가 높다”며 “동물과 공존하는 시민문화 형성에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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