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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헌혈의 집, 학생들 발길 이어져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새 학기 들어 대구대 내 헌혈의 집에는 헌혈하려는 학생들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대구대에 따르면 3월 들어서만 하루 평균 50여명의 학생들이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
대구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는 지난 2005년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약을 맺고 대학 내 헌혈의 집을 연 뒤 해마다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대는 헌혈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1998년부터 헌혈봉사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 전까지 이수해야 하는 사회봉사 2학점 중 3회 이상 헌혈(1학기)을 하면 1학점을 인정받는다.

또 학점 인정을 받은 헌혈 실적을 제외한 나머지 헌혈도 1회당 4시간의 사회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구대 헌혈의 집 관계자인 정향숙 과장은 “학생들의 방문이 많은 오후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하면 대기 없이 바로 사전문진과 헌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영표 대구대 학생행복처장은 “학생들의 헌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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