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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다둥이 가족, 산후조리원 할인 받으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5일 민간 산후조리원 9곳과 다자녀 가정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9곳 산후조리원은 다음달 부터 관내 세자녀 가구에 5%, 네 자녀 이상 가구에 10% 이용료 감면 혜택을 준다. 참여 산후조리원은 방이동 ‘기통맘’, 송파동 ‘뉴터퀸’, 삼전동 ‘라렌느’ 등이다. 


이 가운데 한 산후조리원 원장은 “둘째도 낳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셋째까지 낳는 산모를 보면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며 참여 이유를 전했다.

구는 이외에도 자체 사업으로 둘째 자녀 이후에는 출산 축하금, 셋째 자녀 이후에는 유아용 카시트 우선 대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넷째 자녀 이후부터는 기업과 일 대 일로 결연, 월 10만원씩 1년 간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도 펼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대로 저출산이 계속된다면 향후 우리나라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민ㆍ관 협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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