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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탑골공원, ‘친환경 보도블록’ 새 옷 입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부터 약 6개월간 낙원동 탑골공원 일대에서 ‘탑골공원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일대 보도블록 노후ㆍ파손에 따라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서다.

구는 인근 1.7㎢ 거리의 보도블록을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그간 탑골공원은 사적 345호로 지정된 데다 또 다른 서울 명소인 인사동길과 가까이 있어 국내외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그러나 보도블록의 노후화가 상당부분 진행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매번 지적됐다.


이번 공사는 탑골공원이 관광객과 더불어 특히 노인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만큼, 노인들의 호응을 가장 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탑골공원 인근 락희거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공간 유니버설 적용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찾을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탑골공원은 우리 종로의 큰 자랑이자 어르신들의 소중한 여가공간”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더욱 더 안전한 장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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