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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거리공원서 9일 벚꽃축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구로구의 대표적인 벚꽃명소 거리공원에서 9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구로5동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원로 41(현대파크빌)에서 7(애경빌딩)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주민과 관람객들이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차량도 통제된다. 차량통제 시간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축제는 주민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ㆍ판매하는 구로소셜마켓, 신선한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중고물품을 교환ㆍ판매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 각종 바자 부스가 운영된다.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된다.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띄울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된다. 건강지도자동아리의 난타, 한국SGI의 취타대,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의 풍물놀이, 영림중학교 댄스동아리, 잉벌노 색소폰 동호회, 폴리포니 색소폰 앙상블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거리공원 벚꽃축제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봄날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여유롭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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