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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 - 공영홈쇼핑]중소·벤처에 희망의 등불 ‘아임스타즈’
신문매체·인터넷 홍보 등 전방위 지원
상품등록 후 매출 10~30배까지 껑충
업체 1만3000곳·유통MD 357명 등록


친환경 싱크대 거름망 ‘바로톡’을 생산하는 업체 테바(대표 최상필)는 제품을 개발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아임스타즈’의 홍보지원사업을 알게 돼 신문매체 및 인터넷 홍보 등 지원을 받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로 1200만원에 불과하던 연매출이 지난 한해 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담그네 발효용기를 개발해 판매하는 홈바이오(대표 권태주)도 아임스타즈에 상품등록 후 마케팅지원 사업참여 및 다양한 유통망 상품개발자(MD)와 만나며 후 판로개척 성과를 가시화 하고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2500만원이었던 연매출이 지난해 2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이 같이 현재 아임스타즈를 활용해 상품등록을 하고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는 업체수는 1만3000개사에 달한다. 또한, 유통기업의 유통 MD 357명이 등록해 아임스타즈를 활용하고 있다.

중소ㆍ벤처기업의 통합 유통 플랫폼 ‘아임스타즈’ 가 제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는 ‘Idea Made Stars’의 준말로 ‘아이디어가 스타를 만든다’는 의미로 중소ㆍ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제품을 한 곳으로 모아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들에게 상품을 소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판로ㆍ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아임스타즈에는 온라인 상품판매를 관리하는 ‘아임셀러’ 솔루션이 있어 중소기업들의 입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진출이 더욱 편리하다.

아임셀러 솔루션은 오픈마켓과 종합몰 등 총 9개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중소기업 2000여개사가 직접 상품등록ㆍ발주ㆍ배송처리 등 상품판매와 관련한 정보를 한꺼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제품의 온라인시장 진출부터 실제 판매를 통한 성과창출에 이르는 온라인 판매의 전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지원도 아임스타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목동 행복한백화점 4층 정책매장 아임쇼핑을 거점으로 전국 12개 전용 판매장을 통해 혁신제품의 테스트마켓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형 유통망과 협업해 개최하는 오프라인 판매기획전은 개최할 때마다 중소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10회 이상의 오프라인 기획전이 열린다.

아임스타즈가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기능들은 다양하다. ▷‘마이페이지’로 기본적인 정보관리, 상품관리, 지원사업 진행내역 등 관련 정보를 스스로 관리 ▷각종 지원사업 및 유통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레터 발송 ▷등록한 상품이 자동으로 카탈로그로 제작돼 유통MD에게 소개하거나, 홍보자료로 활용 가능 ▷품평회 및 각종 행사 참여 등이다.

이러한 중소기업과 유통MD에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구축한 결과, 이임스타즈는 ‘2016년 인터넷 에코어워드 맞춤형서비스분야 대상’, ‘2016년 앤어워드 공공서비스 위너’를 수상한바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제품 출시 이후 바로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며, ‘아임스타즈’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해 명실공히 중소ㆍ벤처기업에게 희망을 주는 통합 유통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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