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아버지와 경찰 조사를 받는 어머니 대신 경찰들이 아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사진=YTN 뉴스 방송화면] |
경기 시흥경찰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A 군의 시신을 입관하고 화장한 뒤 시흥의 시립 묘원에 안장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30일 31살 친아버지의 폭행으로 장이 파열돼 닷새 동안 앓다가 4일 숨졌다.
경찰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 군의 친아버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친엄마도 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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