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종려주일’ 도로상황 … 꽃놀이 겹쳐 ‘극심한 혼잡’
-오는 15일 부활절 전 1주일 간은 종려주일

-예배ㆍ나들이客 몰리며 도로혼잡 예상돼


[헤럴드경제] 종려주일의 시작을 맞은 9일 오전 고속도로는 꽃놀이를 즐기려는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은 지난주보다 417만대 증가한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 도착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50분에 달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광주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5시간 30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일 것으로 예상됐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죽암휴게소에서 청주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4시께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에서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종려주일은 그리스도의 부활전 한 주간을 의미한다. ‘호산나주일’로도 불리며 기독교 신자들은 이 기간 금식을 하는 등 경건한 생활을 한다. 아울러 이 기간 교회를 더욱 많이 찾는다. 9일도 전주보다 예배를 위해 교회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도심 교통이 혼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오는 5월17일까지 주말마다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구간에 드론을 고속도로에 투입해 3개 교통반칙(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헤럴드경제DB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