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말 한강공원에 주차난이 심하고 한강공원을 이용하지도 않으면서 공휴일 장시간 주차하는 얌체 차량이 있어 6월부터 11개 한강공원 주자장 43곳을 공휴일에도 유료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한강공원 주차장 공휴일 유료화를 내용으로 하는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용요금은 최초 30분 1000∼2000원, 초과 10분 당 200∼300원으로 평일과 같아진다.
서울시는 “주차장 유료화로 주차장 과포화와 주변 도로 불법주정차, 주차 무질서로 인한 공원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용 편의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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