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환경미화원 A씨는 연신내역 구산 방향 승강장 휴지통에서 수류탄 1개를 발견했다. 경찰 확인 결과 수류탄 핀은 뽑히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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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군에서 사용하는 연습용 수류탄으로 확인됐다”며 인근에 있는 군 56사단에 해당 수류탄을 넘겼다.
경찰은 “CCTV를 확인했지만, 현장이 CCTV 사각지대라 용의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채취한 지문과 유전자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하철역에서 수류탄이 발견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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