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자아성취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장애인식 계기를 마련하고자 구가 후원하고 충현복지관이 주관해 추진한다.
참가팀은 총 117개 팀으로 서울ㆍ경기ㆍ인천ㆍ충북ㆍ경북ㆍ부산 등 전국의 복지관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행사 당일 선수단과 가족응원단, 교사 등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오전 11시 30분에 발달장애인 연주팀의 ‘밀알앙상블’과 발달장애인 POP밴드의 ‘슈가슈가’의 축하공연으로 대회가 개막한다.
성인발달장애인 240명이 2인 1조로 참여해 다양한 문제의 퀴즈대항전을 펼친 후 마지막까지 남는 조가 골든벨을 울린다.
구는 1차 퀴즈대회에서 총 30문제를 풀어 고득점을 받은 1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퀴즈대회에서 본선에 참가한 10개 팀의 골든벨 선발전을 통해 최종 골든벨 팀을 결정한다.
골든벨(1팀, 상금 100만원), 실버벨(4팀, 상금 각 30만원), 해피벨(5팀, 상금 각 10만원)을 시상한다. 이 밖에 응원상 4개 팀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은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노력이 필요할 뿐 다르지 않다”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장애라는 벽보다 완고한 편견의 벽이 사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