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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구로구는 10일 “해외 거래선 확보와 독자적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코트라(KOTRA)와 손잡고 해외지사화 사업과 해외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 사업은 86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신 수행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거래선 확보, 수출 지원 등 시장 개척활동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12개국 21개소 해외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해 중소기업의 물류마케팅, 현지 통관, 입․출고와 운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OTRA는 지난 14일까지 해외지사화 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기업 접수를 받고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연중 접수 받는다.

구는 KOTRA의 해외지사화, 물류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가한 관내 기업 중 10곳을 선정해 올해 사업 참가비의 50%(최대 190만원까지)를 지원한다. 단 동일 무역관에 대해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등은 제외된다.

참가비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구청 지역경제과 3층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외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개척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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