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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초교 앞 지하보도 LED 조명으로 전부 교체
- 4000만원 투입, 138개 LED 조명 설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의초등학교 앞 지하보도의 노후화 된 기존 형광등 138개를 LED 등으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보도에 설치된 기존 형광등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수명이 짧아 켜지지 않거나 깜박거리는 경우가 더러 있어 주민들 불편이 잇따랐다.

특히 주변 학교(여의초,중,고,여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서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역이다.


이에 구는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기존 형광등을 수명이 길고 에너지 소비가 적은 LED등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 이달 중순에 완료할 계획이다. LED등에 인체감지 센서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조도와 연색성을 높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LED 등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전기에너지가 연간 3만3655㎾h 절약되고, 이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15.8t 감소로 이어져 소나무 5688그루 식재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아울러 공공요금도 37%로 감소돼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지하보도 통행자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앞으로 LED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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