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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아트센터에서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함께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를 오는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강동아트센터에선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원로연극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극제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국연극협회는 1983년부터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경연을 펼치는 ‘전국 지방 연극제’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부터 서울지역이 참가하면서 ‘대한민국 연극제’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번 서울대회는 6월에 열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티켓을 놓고 강동, 서대문, 서초, 강북 등 서울시 9개 지역구 대표 작품들이 벌이는 예선대회다.

서울지역 연극인들이 꿈, 역사, 삶과 죽음, 가족 등 다양한 소재를 참신한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 관객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9개 지부는 오는 26일까지 격일 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석 2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될 서울 대표팀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된다. 본선 출전 자격과 함께 상금 3000만원과 대통령상의 훈격을 가진다.

이해식 구청장은 “서울연극협회와 협력해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우리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연극제가 지역민에게 연극을 생활예술로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연극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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