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북 김제경찰서는 편의점에서 복권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10월 6일 오후 로또 복권을 구입하기 위해 김제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 들렀다.
로또 복권을 사던 A씨는 점원이 한눈 판 사이 진열대에 있던 즉석복권 119장을 훔치고 태연하게 편의점을 빠져나왔다.
이후 상당량의 즉석복권이 사라진 것을 눈치 챈 점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훔친 복권 중 단 한 장도 당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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