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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공작원 폭발물 설치”…삼성 서초사옥, 특공대 출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4일 오전 11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북한공작원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3000여명의 직원들이 대피하고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19분께 부산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해당 건물을 수색했고 오후 1시 35분께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부산청으로 “폭발물 설치 내용의 페이스북 메신저를 지인이 지난 11일 받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글을 올린 사람의 이름은 영어로 ‘리길청’이라 쓰여져 있고 2명의 북한 공작원이 서울 서초 삼성라이프 서초타워4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다.

경찰은 장난글일 가능성도 있지만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과 함께 남북관계 긴장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만의 하나의 사태에 대비기 위해 건물내 CCTV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건물 내부를 샅샅이 수색 했다.

글을 올린 ‘리길청’이란 이름은 과거 남북군사분과위 위원을 지낸 북한 측 인물로 추정되지만 글을 올린 사람이 맞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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