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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부경찰서 신축공사, 6월 첫 삽 뜬다
-신축예산 362억원 확보…2019년 완공 예정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노후화 된 서울 서부경찰서 신축공사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앞당겨지게 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서울 서부서 신축사업 예산에 대한 심의를 마쳤고, 362억1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는 사항을 지난 11일 경찰청에 통보했다. 최종 사업비는 344억7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사진 우측) 의원이 세종시 기획재정부에 방문, 서울 서부경찰서 신축 예산과 관련해 박춘섭 예산실장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제공=박주민 의원실]

1968년 신축됐던 서울 서부서 청사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4년 건물 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바 있다. 내진 설계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건물이 변형되고 균형 발생 가능성이 커 재건축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서울 서부서는 2015년 10월부터 현재 서울 은평구 대조동 임시청사로 옮겼지만, 관할 구역을 벗어나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됐었다.

서울 서부서 관계자는 “향후 조달청을 통해 철거업체를 선정하고, 6월 초 낙후 청사 철거 및 신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부경찰서 옛 청사의 모습. [출처=위키백과]

신축 청사는 오는 201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오랜 동안 주민불편과 걱정이 많았던 문제가 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공서들과 상시 협의해가며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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