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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또 지진…“이러다 강진 오는것 아닌가” 불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천년고도 경주가 불안하다. 지난해 큰 지진이 발생한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5시 4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606번째 여진으로 파악하고 피해는 없다고 밝혔지만 잦은 지진에 주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경주는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에 릭터 규모 5.1, 5.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규모였다. 경주에서 발생한 2차례의 지진으로 서울, 부산과 같은 전국에서 시민들이 강력한 지진을 느낀 뒤 불안감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전화가 빗발쳤다. 지진의 진앙지는 경주와 울산 중간 지점인 경주시 내남면 내남초등학교 인근으로 밝혀졌다.

경주시 내남면은 울산광역시와도 가까운 거리이며 2번째 발생한 강진때는 집안의 물건이 넘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동은 경상도, 충청도, 제주도, 부산, 강원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감지되었다.

그리고 48분 후 오후 8시 32분에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1차 지진보다 더 강력한 모멘트 규모 5.8의 지진이 또 발생하였다. 첫 진앙지와 두번째 진앙지는 직선거리로 1.4㎞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이 지진으로 부산에 있는 80층 고층 건물이 흔들렸으며, 서울 종로구에서도 3~5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지진이 감지 될정도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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