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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15일 ‘세월호 참사 추모’ 촛불집회
[헤럴드경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 도심에서 다시 촛불이 켜진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갖는다. 또 인양된 세월호 선체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이날 세월호 유족 대표와 희생자의 형제ㆍ자매들, 생존자 들은 무대에 올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인 ‘잊지 않을게’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도 함께 부른다. 노란 풍선을 날리며 광장을 노란 물결로 물들인다.

박근혜(65)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기 위한 촛불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매 주말 열렸지만, 탄핵이 인용된 뒤 공식 종료됐다. 지난달 25일에는 박 전 대통령 구속수사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한편 친박단체 ‘대통령 탄핵 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에서 최근 경찰이 폭력시위 혐의 등으로 국민저항본부 사무실과 정광용 대변인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을 비판할 계획이다. 대한문 앞을 출발해 을지로와 숭례문, 중앙일보사 앞을 거쳐 대한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행진도 계획돼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선 조원진 의원도 집회에서 발언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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