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방문, 박사학위 수여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하며 후보자로 등록했다. 그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이 승리한다”고 밝혔다. ‘국민이 이긴다’는 안 후보의 이번 대선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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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한국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로, 과거로 돌아갈지 새로운 미래를 열지 선택하는 선거”라 덧붙였다.
안 후보는 이날 직접 후보자 등록 절차를 진행한 것과 관련, “지난 총선 때도 직접 등록했다. 제 선거는 제가 등록한다.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주말인 점을 감안, 형식적인 절차는 오는 월요일 국회 의안과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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