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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1번 문재인ㆍ2번 홍준표ㆍ3번 안철수ㆍ4번 유승민ㆍ5번 심상정…기호 배정 어떻게 이뤄지나
[헤럴드경제]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5일, 원내 5당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에 나섰다. 대선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지면서 각 대선주자에게 기호 숫자를 부여하는 기준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뒤 각 후보의 기호를 정한다. 기호는 각 당의 원내 의석수 순으로 정해진다. 현재 각 당은 더불어민주당(119석), 한국당(93석), 국민의당(40석), 바른정당(33석), 정의당(6석) 순서로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기호 1번을 부여받는다. 2번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3번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번은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 5번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돌아간다. 신생정당 새누리당으로 입당해 대선후보로 나선 조원진 후보는 기호 6번이 된다.

원내 의석이 없는 원외 정당의 대선후보는 정당명 가나다 순서대로 기호를 받는다. 무소속 대선후보는 후보 등록이 종료되는 16일 오후 6시 이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받는다.

한편 각 당은 오는 17일 오전 0시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일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 간 ‘불꽃 선거전’을 펼친다. 후보자는 신문, 방송 광고 뿐만 아니라 거리 유세와 인터넷을 통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지난 2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번 선거부터는 엄지손가락이나 V자 표시 등 투표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할 수도 있다. 후보자와 유권자들은 투표 당일 인터넷이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로 선거운동을 할 수도 있다.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00여개 투표소에서는 사전 투표가 이뤄진다. 사전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5월 9일 선거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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