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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집회 현장에서 정치 포스터 붙인 당원 연행
-‘사드 반대’ 포스터에 대선 후보들 합성해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촛불집회가 진행 중인 광화문광장에서 대선후보 비방 포스터를 붙인 환수복지당 소속 당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촛불집회가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선거 관련 포스터를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환수복지당 학생당원 2명을 연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원외정당인 환수복지당 소속 이모(27) 씨와 최모(26ㆍ여) 씨로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광화문광장 바닥에 ‘평화 가고 사드 오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얼굴이 담겨 있고 이들 옆에는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함께 있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180일 전부터 선거 당일 까지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의 벽보 등을 게시할 수 없다.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들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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