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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커 사라진 제주도…전체 관광객은 오히려 늘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여파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전체 관광객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400만 868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89만 9,115명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15일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 항의 표시로 한국 관광을 금지했지만 오히려 총 관광객 수가 늘어난 것.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28.3% 급감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주도 내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인이 떠난 자리에 내국인이 들어오면서 피해는 크지 않은 모습이다.

천편일률적인 저가관광 일색이었던 제주 관광이 관광상품 다변화와 가격 경쟁력 강화 등 자정노력을 통해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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