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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정부 재정 관련 사이트 구축
-USA팩트에 1140억원 들여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재정 관련 자료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전했다.

발머는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은퇴한 뒤, 빈곤 아동을 위한 자선활동 등을 펼치는 아내를 돕기로 했다. 그는 정부가 교육이나 의료에 얼마나 지출하고 있는지 자료를 찾아보다가 이처럼 간단한 수치조차 찾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티브 발머. [출처=게티이미지]

결국 발머는 정부 재정 관련 자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USA팩트(USAFacts)’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1억달러(약 1140억원)가 들었다.

‘USA팩트’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정부는 5조2000억달러(약 5925조원) 규모의 세수를 확보했다. 이가운데 60%는 연방정부, 40%는 주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나왔다.

발머는 “‘USA팩트’는 초당파적이고 비영리 목적”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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