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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의 그림자?…사진마다 등장하는 중년여성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난 5일 지하철을 타고 시민을 만났다. 당시 안 후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한 중년 여성들의 정체가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이유인 즉슨, 시민들과 함께 촬영한 여러 사진들 중 3명의 중년 여성들이 안 후보의 다른 일정이나 국민의당 행사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할 당시 “안 후보가 우연히 만난 서울 시민들”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제의 중년의 여성들과 나란히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있는 안 후보의 모습도 담겨있다.

그러나 ‘우연히 만난’ 중년 여성들은 안 후보의 다른 일정이나 국민의당 행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네티즌은 추측하고 있다. 비슷한 헤어스타일과 체형, 심지어 똑같은 옷을 입은 여성이 가는 곳곳마다 포착됐다는 게 이유다. 일부 여성은 과거에도 한 매체가 촬영한 안 후보 ‘인증샷’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연출된 장면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이에 안 후보 캠프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개인일 뿐”이라며 연출 가능성을 일축했다. 안 후보 캠프 김철근 대변인은 “(사진 속 여성들이) 평상시 알던 분은 맞다”면서도 “연출은 아니다. 안 후보의 일정을 미리 공지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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