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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美서 담뱃값 가장 비싼 뉴욕, 또 인상“한 갑에 13달러”
○…미국에서 담배 가격이 가장 비싼 뉴욕시가 금연 확대를 위해 담뱃값을 더 올린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 1갑당 10.50달러(약 1만2000원)인 최저가격을 13달러(약 1만4800원)로 인상하는 조례 개정안에 찬성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심장 질환 관련 사망자 세 명 중 한 명은 담배 때문에 죽는다”면서 흡연율을 낮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뉴욕시 의원들이 금연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작업에 지지를 표현한 것으로,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서명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뉴욕시 의원들은 현재 90만 명인 뉴욕시의 흡연인구를 향후 3년동안 16만 명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담배제품에 대해서는 최저가격의10%를 세금으로 추가 징수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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