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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SLBM 잠수함 개조 가능성에 “정밀분석 필요”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군 당국은 21일 북한이 운용 중인 신포급(고래급)잠수함을 이용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여러 발을 쏠 수 있게 개조됐다는 미국 언론보도와 관련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현재 신포급 잠수함으로 SLBM 시험발사를 하고 있는데 그런 동향(발사관개조)에 대해서는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보수 매체 ‘워싱턴 프리 비컨’은 20일(현지시간)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신포급 잠수함 발사관 양쪽에 통풍구가 추가됐다고 보도하며 SLBM 여러 발을 쏠 수 있게 선체를 개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신포급 잠수함은 발사관이 1개밖에 없어 SLBM 1발만 쏠 수 있다. 현재 북한은 SLBM을 3발 이상 장착할 수 있는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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