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22일 서울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후보 유세 연설을 통해 “홍준표 후보가 단일화를 하자고 하는데, 단일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TV 토론을 통해 북한에 누가 더 잘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를 평가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선거 유세에 대해 새누리당 측은 “선거법에 따른 조원진 후보의 공식 유세”라며 “일반 태극기 집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선거 유세는 그동안의 태극기 집회와 크게 다를 바 없이 진행됐다. 상당수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손에 들고 ‘조원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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