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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내년 사업비 2902억 국비 지원 건의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오는 2018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총 2조5000억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인천발 KTX를 비롯한 지역 현안 32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2017년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32개 과제를 제시했다.

5개 분야로 나뉜 이들 사업을 위해 시가 제시한 내년 국비 목표액은 2902억1000만원이다.

이들 사업에 확보된 올해 국비는 793억8400만원이다. 국비를 받지 못했던 13개 사업이 추가됐다.

시는 인천발 KTX 착공을 위한 430억원을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977억원), 인천 1호선 송도 연장(211억원) 건설비도 포함됐다.

시는 올해 국비가 20억원에 그쳤던 강화지역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예산도 내년 130억원으로 증액을 요구했다.

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비 446억원과 서해5도 주민생활 지원 예산도 올해 58억원에서 내년 71억원으로 증액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비 36억원 ▷인천가족공원 확장 비용 40억원 ▷인천의료원 호스피스 병동 증축과 주차장 증설에 필요한 국비 30억원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설계와 착공을 위한 59억6000만원 ▷국립 강화문화재연구소 신축 청사 설계비 10억2000만원도 제시했다.

시는 또 백령도를 출발하는 여객선 손실 지원금 5억6000만원과 서해5도 어업지도선 유류비 지원금 6억4000만원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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