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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ㆍ맥마스터 통화, “사드 배치 원활하게 진행”
-“北 도발시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
-맥마스터 보좌관 부임 후 4번째 통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7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등 안보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는 “김 실장은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25분간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전화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통화에서 북한의 셈법 변화와 추가적인 도발 억제를 위해 중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하에 강력한 대북제재ㆍ압박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의 전략적 도발시에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하에 새로운 유엔 안보리결의를 포함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은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확장억제력 강화를 포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양측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한미간 소통과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북핵문제 대응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양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과 맥마스터 보좌관의 전화협의는 맥마스터 보좌관 부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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