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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1주일전까지 자전거 타며 유승민 지원
[헤럴드경제=이슈섹션]비(非) 유승민계 바른정당 의원 14명이 집단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수장’ 김무성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김무성 위원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정한 보수의 의미에 대해’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무성 의원은 “보수는 훌륭한 전통과 유산을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칩니다. 사적인 이익 추구 보다는 공적인 대의를 존중합니다. 개혁하고 변화하면서 국민의 일상을 지킵니다. 보수는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의 원리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중시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김무성 인스타그램]

또한, 김무성 위원장은 ‘#바른정당 #김무성 #여의도 #한강둔치 #자전거유세단’ 해시태그를 달며 국회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의원 14명은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심야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김재경·홍일표·여상규·홍문표·김성태·박성중·이진복·이군현·박순자·정운천·김학용·장제원·황영철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현재 분위기를 종합해볼 때 이들의 ‘집단 탈당’ 쪽으로 분위기가 기운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후보의 완주 의지가 워낙 확고한데다 현실적으로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회동에 참석한 이철우 자유한국당 중앙선대본부장은 김무성 위원장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이 본부장은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김무성 위원장의 탈당설에는 선을 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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