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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계 “우리더러 폐족이라던 사람들 복당 안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해 홍준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2일 자유한국당 친박계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청원 의원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합집산을 하는 모습을 국민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의 정치 도의는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당원의 의사도 존중돼야 하고 복당을 희망한 의원 가운데 옥석도 가려야 한다면서 그래야 통합의 의미를 손상하지 않고 보수 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모든 일에는 절차와 순서가 있는데 선거판이 급하다는 이유로 홍 후보가 다른 의원들을 꼬시듯 지지 선언을 유도했다면서 재입당은 분명한 절차와 당원의 동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도 이들은 과거 새누리당에 남아있는 의원을 폐족으로 매도했던 사람들이라며 입당을 허용한다면 자신이 당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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