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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 다음 목표는 한국에 미국산 무기판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드(THAAD) 다음으로 한국이 미사일방어(MD) 관련 무기 구매에 집중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사실이 드러났다.

또 브룩스 사령관은 한국이 무기 구매 예산 90%를 미국산 시스템 도입에 쓴다며 이는 미국 경제에 직접적인 이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사진=헤럴드경제DB]

성주 골프장에 배치된 사드 [사진=연합뉴스]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해 4월 19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인준 관련 진술서에서 “패트리어트, 사드, 이지스(Aegis) 다음에 한국이 충분한 방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나”라는 질문에 “탄도미사일의 (발사) 경고와 추적, 그리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유하기 위해, 한미 간에 탄도미사일방어(MD) ‘상호통합운영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민중의 소리가 보도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어 “이러한 노력은 한국이 충분한 미사일방어(MD) 무기를 구매(procurement)하는 데 집중해 그들의 자체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맹 미사일방어(Alliance BMD)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러한 절차가 작전권(transition) 전환 조건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한국이 충분한 무기 구매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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