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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던 유승민, 이순신 장군 갑옷 입고 강남 등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다.”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집단탈당 사태와 관련해 지난 2일 마지막 TV토론에서 이순신 장군을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 저녁 서울 강남역 유세 현장에 이순신 장군 갑옷을 입고 나타났다.

유 후 보는 토론에서 마지막 2분 발언을 탈당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데 썼다. 그는 이 시간에 “힘들고 어렵고 외롭지만, 실망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손잡아 주시면 개혁보수의 길을 계속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서울 CGV강남점 앞에서 유세 도중 이순신 장군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 후보가 강남에서 이순신 장군 갑옷과 긴 칼을 들어 보인 것도 대선 완주와 새로운 보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퍼포먼스였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유세 현장에 몰린 인파를 향해 “저는 진심을 갖고 정치하고 싶다. 보수나 진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분의 꿈을 조금이라도 실현해 드리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제가 소신을 지킬 테니 여러분도 5월 9일 소신껏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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