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성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UCC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오는 6월 13일까지 양성평등과 관련된 주제의 동영상과 웹툰을 공모한다. 지역, 나이에 관계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동영상은 5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스토리, CF, 애니메이션, 뮤직송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100MB 이내, 640×480 픽셀 이상의 WMV, AVI, MPEG 형식 파일이면 된다.

웹툰은 5컷 이상의 완결본으로 해상도 300dpi 이상, JPG 형식으로 가로 최대 690 픽셀, 10MB 이하면 된다.

구는 내외부 전문가의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7개 작품을 선정,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4)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6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양성평등 UCC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hokim@gangseo.seoul.kr)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는 6월말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품은 반환하지 않고, 시상 후 작품완성도를 위해 구에서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

구는 수상작들을 오는 7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상영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예전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UCC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사회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여성가족과(☎02-2600-67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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