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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하는데 30분”…인천공항 사전투표 행렬 ‘장관’
[헤럴드경제=이슈섹션]4일 오전 6시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이날 오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에는 사전투표 ‘인증샷’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특히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투표를 위해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는 어림잡아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큰 사이즈의 여행가방도 곳곳에서 눈에 띄는데, 수하물을 채 부치기도 전에 투표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옆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누리꾼들은 SNS에 “인천공항 사전투표하기 위해 1시간 더 빨리 나왔는데도 30분이상 대기중”, “대기부터 투표완료까지 소요시간 40분, 본인확인 후 완료까지는 2분”, “긴 줄보고 투표 포기하고 가는 여행객 속출”, “줄이 생각보다 길고 혼잡하니 가능하면 동네에서 하세요”라는 등 공항 내 뜨거운 투표 열기를 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는 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 옆에 설치돼 있다. 사전투표는 전국 읍, 면, 동에 마련된 3507개의 사전투표소에서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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