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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역사ㆍ문화 알고 싶다면…“365 종로창의버스 타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의 고궁, 미술관, 박물관을 한 번에 돌 수 있는 버스가 있다. 구는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365 종로창의버스’를 4일 소개했다.

365 종로창의버스는 지난 2014년 처음 출범했다. 운행과 함께 관내 명소 구석구석을 돌아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물관 ▷미술관 ▷골목길 등 주제에 따라 나들이 코스가 다르다. 호응에 따라 올해에는 ▷공연장 나들이도 새 코스로 추가됐다.


박물관 나들이는 크게 짚풀사 박물관~떡 박물관 코스로 이어진다. 짚풀을 이용한 생활용품, 맛있는 떡 등을 만들 기회도 주어진다. 화정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등도 방문 가능하다.

미술관 나들이는 대림미술관, 환기미술관 등 코스로 이뤄진다. 대림미술관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 해피 칠드런 : 이미지 메이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색다른 각도로 사진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환기미술관은 ‘아트테라피’ 등 예술을 통한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목길 나들이는 부암동에서 진행한다. 새로 생긴 공연장 나들이는 ‘종로 아이들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코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혜화초등학교 120명 학생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365 종로창의버스를 매년 알찬 내용으로 꾸려가겠다”며 “종로만의 역사, 문화자산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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