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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3000명 “문재인, 당선되면 한국 떠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탈북자 3000여 명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집단 망명하겠다고 선언했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탈북자집단망명추진위원회는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집단 망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로에 있다”며 “목숨 걸고 탈북한 이들이 한국을 등지고 떠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이들은 “노무현 정권 말기인 2008년 2월 탈북자 22명을 정확한 조사 없이 북한으로 강제소환해 모두 처형 당하게 했다”며 “국내 정착한 탈북자에게 부여한 주민등록번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중국에서 북한에 자유 전파를 위해 활동하던 탈북자들과 한국 국적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과 북한의 보위부에 체포되도록 방치, 2년간 1000여 명이 행방불명 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가 국정원을 개혁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면, 탈북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북한에서 내려보낸 암살팀들이 탈북자를 납치 하거나 암살할 수 있기에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등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의 집단 망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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