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 마호닝 카운티의 영스타운 스쿨의 복도에서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사가 지난 2일 어린 학생의 팔을 잡고선 끌고 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교사의 다른 손에는 책이나 파일이 쥐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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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뉴스 캡처 |
교사와 학생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생은 3∼5세 아동을 위한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에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사는 오전의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비영리기관인 알타케어 그룹에 의해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타케어 그룹 CEO 조 쇼로키는 “계약을 종료한 그 교사는 알타 헤드 스타트의 헌신적이고 숙련된 프로페셔널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이를 질질 끌고 다닌 장면은 이 학교의 행정분야에 일하는 다른 교사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스타운 스쿨 측은 이번 사건을 마호닝 카운티 아동 서비스국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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