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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서현, 세계 아름다운 여성 억만장자 10인 선정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연예매체 ‘트렌드체이서(Trendchaser)’가 세계의 젊은 여성 억만장자 10명을 뽑아 소개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44)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트렌드체이서는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딸 홀리 브랜슨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38억 달러(4조30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홀리 브랜슨은 의대에서 신경학을 전공하고 첼시·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일한 뒤 요즘에는 전 세계를 돌며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만다 허스트(왼쪽)과 삼성 이서현 사장.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DB

프랑스 유제품 기업 락탈리의 상속녀 마리 베스니에 보발로(34)는 25억 달러(2조8400억 원)의 자산과 미모를 겸비했다고 한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상속녀인 에린 로더(46)는 18억 달러의 자산을 가졌다. 에스티로더 관련 주식만 1600만 주를 갖고 있고 자신의 이름과 같은패션·향수 브랜드도 운영한다.

이 매체는 이서현 사장에 대해선 13억 달러(1조477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기업의 경영자로서 삼성SDI, 삼성에버랜드의 합병 등을 통해 기업(삼성물산) 규모를 키웠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딸 딜런 로렌은 47억 달러 재산의 보유하고 있으며, 딜런캔디바라는 사업체를 운영한다. 포뮬러원 그룹 CEO 버니 에켈스톤의 딸 타마라(32)는 폭스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진행자로도 활약한 유명인사라고 트렌드체이서는 전했다.

허스트그룹 오너의 딸인 아만다 허스트는 무려 87억 달러(9조88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해 젊은 여성 억만장자 그룹 중에서도 최고 부자로 꼽힌다. 최연소 억만장자는 노르웨이 기업 페르트 AS 소유주 요한 안드레센 주니어의 딸 알렉산드라(19)였다.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의 생존한 직계 후손 중 한 명인 아티나 오나시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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