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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당 국토대장정 “560㎞ 걸어…유승민 손 잡아달라”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지난 달부터 국토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이학재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이 7일 “이제 막 시작된 기적에 힘을 보태달라”며 “낡고 무능하고 병든 보수에 맞서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은 이날 “새로운 보수의 기적에 동챔하달라”며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대장정팀은 지난 4월 22일 부산임시수도기념관에서 출발해 16일째인 이날까지 560㎞를 걸었다. 8일 최종 목적지인 서울에 도착하면 총 582㎞를 걷는 셈이다.

대장정팀은 “대장정을 시작할 즈음 국민들의 시선은 냉랭했다. “유승민 후보는 똑똑하고 깨끗한데,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서 걱정”이라는 말씀도 있었지만 “바른정당이 바르게 하는 것이 도대체 뭐냐”, “당내에서도 화합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정치를 하겠다고 하느냐” 같은 쓴소리도 많았다”고 민심을 전했다.

[사진제공=바른정당]

그러면서 “어느 순간 민심의 변화가 분명히 느껴졌다. 유승민 후보를 지켜봐왔던 국민들도 TV 토론과 집단 탈당 등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지금까지 어떤 정치인에게도 볼 수 없었던 유승민 후보의 소신과 진정성을 알게 됐다”며 “저희들을 향한 시선도 달라져 격려의 손짓을 건네는 차량 운전자의 수가 크게 늘어났고, 일부러 차를 돌려 물과 과일, 영양제를 건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 대원은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고 했다.

대장정팀은 “그 즈음 중앙당으로부터 당원 가입과 후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에서 들렸다. 저희들이 길 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그들은 “새로운 보수를 표방한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에게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 열광적 지지가 있다는 점은 놀랍다”며 “보수를 향한 청년들의 환호는 새로운 보수의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격 없는 후보, 능력 없는 후보 대신 똑똑하고 유승민 후보에게 소신투표해 달라”며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바른정당 국토대장정에는 이학재 의원을 비롯해 정용만ㆍ남호균ㆍ박병훈 당협위원장, 유 후보 의원실의 허신열 보좌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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