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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심상정이 홍준표 따라 잡는 ‘촛불 크로스’ 혁명 만들어달라”
-“소신투표부터 변화 시작”

-“문재인 왼쪽 강화해야 개혁 향한 정권교체”

-“심상정 투표는 ‘일타삼표’”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7일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를 따라잡는 ‘촛불 크로스’”라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정치혁명을 만들어달라”고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지역 유세에서 “1000만 명이 넘게 사전투표를 했다는 것은 촛불이 ‘투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는 뜻”이라며 “촛불 심상정이 적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잡을 수 있느냐가 진정한 적폐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심 후보는 “ TV토론에서 유럽은 1인당 GNP(국민총생산) 1만 불 시대에 대학교 무상교육부터 복지 골간을 다 마련했는데 대한민국은 (1인당 GNP) 2만7000불 시대에도 복지가 비현실적이라고 물었다. 적어도 10년 이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복지를 목표로 (예산) 70조 정도를 더 걷자고 했더니 저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비현실적이다’라며 손사래를 쳤다”며 “다른 분들은 지금까지 했던 현상유지 정치를 하자는 거다. 재벌, 부자들 눈치 보고 적당히 타협해서 가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촛불 든 1700만 국민들은 60년 적폐 청산하고 과감한 개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자는 것 아니냐”며 “될 사람 밀어줘서 된 대통령이 지금까지 빈부격차를 줄였나? 어르신 노후를 행복하게 했나? 청년들 미래를 열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마음 속에 진정으로 신뢰하고 좋아하는 후보를 소신투표하는 것, 거기서부터 대한민국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동안 ‘될 사람 밀어주자’, ‘정권교체가 급하니까 먼저 차선책을 택하자’ 해서 국민들이 늘 차선의 정치, 후진 정치만 경험했다”고 소신투표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개혁을 향한 정권교체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오른쪽이 아니고 문재인의 왼쪽을 강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첩경”이라며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일타삼표‘다. 홍준표 잡아 적폐 청산하는 한 표, 문재인 견인해 개혁의 견인차 만드는 한표,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새정치를 대체하는 정치 혁명의 한표”라고 강조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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