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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 10~14일 봄 축제 할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2동에 있는 남성사계시장에서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봄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먼저 행사 기간 내내 각 점포별로 할인 행사가 열린다. 시장 가판대 상품 또한 10% 할인돼 한층 저렴한 비용으로 싱싱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남성사계시장 먹자골목 입구의 모습. [제공=동작구]

11일부터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롤렛 경품행사, 케리커쳐 그리기, 스템프 투어 등이다. 스템프 투어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로보캅폴리 캐릭터 스탬프를 준비해 가족 단위 쇼핑객들이 3곳의 인증 도장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다.

상인들은 축제와 함께 그간 전통시장 이용의 걸림돌이던 3가지를 제거하는 3대 혁신 운동을 벌인다. 즉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 및 교환, 위생과 청결, 친절한 시장 운동이다.

한편 이와 별개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전국 전통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와 봄내음 축제에 참여하는 고객 250명을 각각 추첨해 대형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김연순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전통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성심껏 준비했다”며, “봄내음 나는 주말, 남성사계시장으로 가족단위 나들이를 권하고 싶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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