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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사천교 확장ㆍ성능 개선공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천을 가로질러 연희동~남가좌1동을 잇는 사천교 확장ㆍ성능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3, 4구역에 입주가 끝나면서 일대 병목현상이 심해졌다”며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공사로 다리 폭을 기존 30m에서 37m로, 차로 수는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장한다. 지난 1962년 설치된 폭 10m 길이 90m의 콘크리트 빔과 교각 성능개선공사도 실시한다.

사천도 확장 예상 모습 [사진제공=서울 서대문구]

소요 예산은 약 80억원이다. 가재울재정비촉진구지구 3, 4구역 교통개선부담금 40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구는 먼저 보행로 구간 내 교량기둥, 상판을 설치한다. 이어 교량 중앙부의 낡은 부분을 철거한 뒤 새 부품으로 교체한다. 공사는 오는 10월 안에 끝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 정체현상이 해소되고 외각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도 훨씬 수월히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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