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로 다리 폭을 기존 30m에서 37m로, 차로 수는 기존 6개에서 9개로 확장한다. 지난 1962년 설치된 폭 10m 길이 90m의 콘크리트 빔과 교각 성능개선공사도 실시한다.
사천도 확장 예상 모습 [사진제공=서울 서대문구] |
소요 예산은 약 80억원이다. 가재울재정비촉진구지구 3, 4구역 교통개선부담금 40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구는 먼저 보행로 구간 내 교량기둥, 상판을 설치한다. 이어 교량 중앙부의 낡은 부분을 철거한 뒤 새 부품으로 교체한다. 공사는 오는 10월 안에 끝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 정체현상이 해소되고 외각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도 훨씬 수월히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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