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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洪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다”
-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대국민 지지 호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8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고 폐허 위에 희망을 세웠다. 내일은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그 희망이 미래가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좌파집권을 막기 위해 일어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며 “진실이 거짓말을 이긴다. 정의가 위선을 이긴다. 나라를 지키려는 사람이 욕심을 지키려는 사람을 이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아내겠다”며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또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키고, 피땀 흘려 우리 경제를 일구고, 자식들 위해 평생을 바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이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야할 정신이고 가치”라며 “이웃을 위한 희생,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서민 대통령’을 기치로 내걸었던 그는 “내일 우리가 함께 여는 대한민국은 가진 자가 좀 더 양보하고 돈없고 힘없는 서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을 출발해 대구, 대전, 천안을 거쳐 마지막 유세를 서울 홍대에서 갖고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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