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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운동 마지막 밤, 광화문ㆍ홍대ㆍ명동ㆍ신촌 중 어디로 가시렵니까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밤 대선 후보는 일제히 서울에서 피날레 유세전을 펼친다. 각 후보가 선택한 장소도 서로 다르다. 서울 주요 지역마다 대선 후보와 지지자의 축제 같은 유세전이 예정돼 있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밤, 서울시민유권자의 선택은 어디일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대구, 청주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다. 광화문광장은 촛불집회의 상징 격으로, 문 후보는 취임하게 되면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대구, 대전 등을 거쳐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대한문에서 유세하고 이후 강남역을 거쳐, 마지막 거리유세는 홍대에서 진행한다. 젊은층이 밀집한 지역이고, 또 묘하게 성(姓)과도 겹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유세하고서 천안, 청주, 대전 등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다. 유세는 아니지만, 마지막 공식일정 장소는 홍대 한 카페다. 여기서 안 후보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젊은층이 밀집한 지역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대학가와 노량진 등을 거쳐 오후 7시께 마지막 유세를 서울 명동에서 진행한다. 경제 전문가인 유 후보답게 서울 내에서 국내외 경기와 가장 밀접한 지역인 명동을 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내내 신촌에서 12시간 유세에 돌입한다. ‘차없는 거리’인 신촌에서 대학생 등 젊은층을 상대로 적극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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