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서울시 성북구 일대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현장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경동고등학교에 위치한 삼선동 제5투표소를 방문한 홍 장관은 투표용지 보관 대책을 점검하고, 투표 용구 및 장애인 투표편의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홍 장관은 이어 성북경찰서를 찾아 투ㆍ개표소 경비와 투표용지 회송 계획을 보고받고, 성북소방서를 방문, 소방안전 대책을 확인했다고 행자부가 이 날 밝혔다.

이 날 홍 장관은 선거 관계자를 격려하며 “선거인 본인확인, 투표함 관리 등 투ㆍ개표 업무에 만전을 다하고, 투ㆍ개표 경비ㆍ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투ㆍ개표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건ㆍ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투ㆍ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9일 오전 5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되며, 중앙선관위,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국민안전처, 한국전력, KT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투ㆍ개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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