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포구, ‘푸르메어린이도서관’ 개관 1주년 콘서트 열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상암동 푸르메어린이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그림책 콘서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푸르메어린이도서관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에 있는 시설로, 장애ㆍ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는 공간으로 꾸며진 장소다. 작년에만 5만여명이 찾는 등 도서관은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어린이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서울 마포구]

이번 콘서트는 공연과 장애 인식개선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 먼저 푸르메오케스트라 첼로 앙상블의 ‘손님 마중 음악’으로 막이 오른다. 임정진 작가의 ‘악어와 암탉’ 스토리텔링, 김윤정 작가의 ‘똥자루 굴러간다’ 인형극, 어등경 피아노연주가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시각장애인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안대를 쓴 채 지팡이로 걷는 ‘흰지팡이 체험’, 시뮬레이터를 통해 흐릿한 세상을 살펴보는 ‘저시력 체험’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용 생활용구ㆍ점자책 전시부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푸르메어린이재단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ㆍ비장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