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ㆍ박로명 기자]단국대학교가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이하 K-MOOC 선도대학)’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강좌 개발비 및 운영비 등 약 3억원을 지원 받는다.

단국대는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정부재정지원사업 4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단국대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 ‘2017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K-MOOC 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고등교육 학습 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서비스 개통 후 약 26만명이 수강신청을 했다.

단국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대학 특성화 정책인 정보기술(IT), 문화기술(CT), 생체기술(BT)에 초점을 맞춘 8개 강좌를 공개한다.

특히 올해 개설되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강좌는 구글, 애플, SAP 등 세계적 기업에서 혁신을 위해 사용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이다.

이후 2018~2019년에는 ‘증강ㆍ가상현실(VRㆍAR) 기반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ICT 융복합 스마트팜의 이해 및 활용’, ‘한국 복식의 이해’, ‘R 프로그래밍’ 등 총 8개의 우수 강좌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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